제5회 동유럽한국학 컨소시엄(EECKS) 국제학술회의 <전쟁 서사의 재사유: 공동체, 소수자, 다원성>이 오는 2월 5일(목) ~ 6일(금) 양일간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되어 안내 드리오니,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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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요]
ㆍ일시: 2026. 2. 5.(목) ~ 6.(금) 9:30
ㆍ장소: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107, 108호
ㆍ주최: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HK3.0 컨소시엄 연구단 <문명전환기 K인문학의 미래적 전회>, 연세대학교(미래) 근대한국어문학 미래인재교육연구팀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시작된 냉전 체제는 식민주의 중심의 낡은 국제질서를 해체하는 동시에 세계를 이념적·지정학적으로 경쟁하는 진영으로 갈랐다. 20세기 후반기를 지배했던 냉전 체제는 전쟁을 국가적 사안으로 규정함으로써, 전쟁으로 인한 파괴·이주·박탈 그리고 환멸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적, 지역적 차원으로 주변화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냉전은 공동체를 해체하고 새로운 소수집단을 만들어 냈다. 또한 국가 중심의 서사가 전시(戰時) 경험의 다양성과 다원성을 부정했고, 국가 대 주변부의 대결 구도를 재생산해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쟁 서사의 초점을 국가에서 인간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전쟁에 대한 직접적, 간접적인 다양한 경험을 복원함으로써 ‘공동체,’ ‘소수자,’ 그리고 ‘다원성’의 의미를 다시 사유한다. 상이한 맥락 속에 구성된 상상의 공동체, 새롭게 인식된 소수자 집단, 그리고 거부되었던 역사적 다원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전쟁의 실상을 목격, 경험하고도 침묵을 강요받아 잊혀진 사람들의 서사를 드러내고자 한다.
